선거가 이제 열흘도 안 남은 코앞에 닥친 오늘 여전히 이명박후보는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2위 정동영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BBk카드에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매달려 낑낑거리고 있는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나갈 길을 감히 밝힌다.
왜 그가 대통령에 당선 될 수 밖에 없는 가하는 당위성을 이야기 해보자.
먼저 이명박후보를 빼곤 가장 유력하다는(?) 정동영후보는 도데체 무뇌아들을 참모진으로 데리고 있는지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곳 BBk에만 매달려서 어찌 해 볼까 하고 있는 꼬라지가 참 가관도 아니다. 일국의 대권에 도전한다는 인간이 상황변화에 대처할 제2,제3의 시나리오도 갖추지 못하고 BBk하나에만 매달려 네가티브만 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대한민국이 한심하다. 국민들은 이명박의 도덕성을 보고 지지하는게 아니다. 도덕성을 가지고 물고 늘어져 봐야 쓸데없는 짓인걸 선거 코앞에 두고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아니 알아도 내 놓을 다른 대안이 없는 걸 보면 정말 대선에 무슨 생각으로 나왔냐고 묻고 싶다.
대입 3수도 아니고 추할 줄 모르고 재수,삼수에 도전하는 이회창 후보는 본인도 당선 될 거라고는 생각치 않을 거다. 어찌어찌하다 그냥 떨어지는 떡고물이나 얻어 먹으려고 선거판에 나왔을뿐 이미 김빠진 맥주가 된 지 오래다. 볼 것 없다.
이명박후보의 1/4도 안되는 지지도로 여론조사 3위를 달리는 문국현후보는 딱 까놓고 말해서 지지기반이 너무 없다. 개인적인 도덕성이나 능력은 좋을지 몰라도 대통령이 조선시대 왕도 아니고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어디 하나라도 있던가? 물론 당선되고 나면 철새같은 우리 국해의원님들이 줄서기를 하겠지만 유구한 역사를 가진 그 반대 세력도 결코 만만치 않다. 아마 임기를 끝내기 전에 탄핵되서 쫓겨나고 말 것이다. 정동영과 단일화를 거부했듯이 그렇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서 총선을 노리고 지지기반을 확충한 다음에, 다음 대선을 노리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므로 이 사람 역시 당선가능성 없다.
그외 나머지 찌지리 후보들에 대해서는 말해 무엇할까? 길게 이야기할 필요성도 못 느낀다. 다만 허경영이라는 사람 15%의 지지는 받게해서 공탁금 환불받아 다음 대선에 또 나오도록 했으면 좋겠다. 이 사람이 끼면 선거가 코메디처럼 재미있어 진다.
이렇게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장점말고도 지리멸멸한 다른 후보들 때문에 당선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더해서 그 자신이 가진 치명적 약점 때문에도 당선이 되어야 한다. 개발독재 시대를 누구보다 앞서 달려온 그의 이념과 방식이 21세기에 맞다 맞지 않는다는 그런 끝도 안나는 논의를 떠나서 50% 가까이 되는 국민이 지지하기 때문에 당선 되야 한다고 하면 "생각이 있냐?"는 소리를 들을 줄 안다.
하지만 더 들어 봐라. 그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직접,간접적인 실망감으로 인해 그 반대되는 것으로 보여지는 이명박후보에 몰빵을 보내려고 하고 있다. 그거 막지 못한다. 지금은 몰빵 보내게 막게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어줍잖게 건드려서 이회창이라도 덜컥 된다면 그땐 정말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그럼 그래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장담하건데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더라도 임기를 제대로 끝날 수 없다. 한나라당 경선에서도 박근혜와 물고 물리는 이전투구끝에 별 거지 발싸게 같은 여론 조사에 힘입어 간신히 대선후보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보일꼴 안 보일꼴 가리지 않고 추한 모습이란 남김없이 보여줬다. 또 대권레이스 과정에서도 그의 도덕성은 시궁창의 가이만도 못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기 때문에 이것은 그의 돌이킬 수 없는 아킬레스건이다. 그동안은 정동영이 번지수 잘못 짚은 삽질로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대선이 끝나고 정치 세력들이 친이명박vs.반이명박으로 헤쳐 모인 후 총선이 여소야대로 끝나면 이명박은 끝장이다.
이건 이미 이회창을 밀고 있는 수구꼴통들도 예감하고 있는 사항이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다. 공연히 이명박 싫다고 헛힘 빼지말고 원래 찍고 싶었던 사람 찍으면 된다. 어짜피 이번 선거는 눈에 꽁짝기가 씌인 50%의 국민들 뜻대로 될 테니까...
대선에 승리하는날 이명박은 끝장인 걸 알기나 하는지...우리는 이제 잠시나마 경박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나라가 어떤 꼴이 나는지 교훈을 얻을 절호의 찬스가 왔다. 그냥 자기 꼴리는 사람 찍고 즐겨라. 그리고 내년 봄에 보자.
2007년 12월 10일 월요일
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고함
작성자: 2Much Luv BK 시간: 오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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